지난해 고배를 마셨던 울산 '태화강 지방 정원'의 '국가 정원' 지정이 다시 추진됩니다. <br /> <br />때맞춰 백 리 대숲 조성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'태화강 지방 정원'은 계절마다 거대한 꽃단지로 변신합니다. <br /> <br />대나무 숲길과 태화강 주변 85만㎡에는 여름엔 백로가, 겨울엔 떼까마귀가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지난해 이곳을 국가 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지원서를 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심기일전해, 올해 다시 신청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산림청이 보완 요구한 내용을 중심으로 산림청에 신청서를 냈습니다. <br /> <br />태화강 침수에 따른 지방 정원 훼손방지책이 필요하다는 산림청 의견에,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홍수재해관리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무를 심고 시설물을 설치해 침수를 예방하는 방안도 세우고, '태화강 정원사업단'도 신설하며 행정절차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과 함께 기존의 십 리 대숲을 백 리 대숲으로 조성하는 사업도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업체가 직접 대나무를 심고 관리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시민들의 백 리 대숲입니다. 새로운 생태관광지가 될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.] <br /> <br />국가 정원 지정은 정원의 역사성과 특수성, 관리상태 등 다양한 부분을 평가합니다. <br /> <br />국가 정원에 지정되면 한해 40억 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정원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61702593922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